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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사장,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 펼쳐

포스코DX 2017. 6. 12. 14:55


최두환 사장이 지난 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에서 ‘인터넷관점에서의 Industry 4.0’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글로벌 산업혁신 컨퍼런스는 정부기관과 기업, 학계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국내·외 최신 산업과 경영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지난 8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최 사장은 두번째날 기조 강연자로 나서 산업용 인터넷(Industrial Internet)을 기반으로 하는 Industry 4.0의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사장은 현재는 전통적인 제조기업이 SW기업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옮겨가는 등 ‘디지털 격변의 시대’라고 정의하고, 이러한 변화는 기업의 준비여부와 상관없이 직면하게 될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독일에서 처음 시작된 ‘Industry 4.0’은 해당 산업에 대한 기술과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같은 ICT 기술의 융합이 필수적이고, 많은 기업들이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지만 아직 극복해야 할 한계가 있다고 소개했다. 예를 들어 독일의 지멘스는 생산 현장의 하위 레이어(Lower- Layer)에 대한 이해도는 높지만, 상위 레이어(Higher-Layer)에 대해서는 약할 수 밖에 없고, 반대로 IM과 오라클은 산업도메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그런 만큼 산업용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Industry 4.0’ 분야에서 우리기업에게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Industry 4.0’을 적용할 세계 최고 수준의 산업 도메인을 갖추고 있고,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CT 기술과 컨버전스 역량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을 리드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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