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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BHS 구축 프로젝트팀을 만나다

포스코DX 2017. 11. 10. 11:38





지난 10월 추석 연휴 기간동안 인천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하죠? 포스코ICT 공항BHS사업부 직원들이 연휴 동안 비상근무를 하면서 고생한 결과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제2여객터미널의 BHS 구축 프로젝트도 지난 9월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코ICT블로그에서는 성공적으로 구축 사업을 수행한 BHS사업부 프로젝트 팀원들을 만나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이연재 PM을 비롯한 프로젝트 팀원들은 지난 2013년부터 32M/M를 투입해 지난달까지 약 4년간 BHS 구축을 수행해 왔습니다. 제1여객터미널을 구축했던 베테랑들과 이제 막 경험을 쌓아 가는 신참들이 조화를 이뤄 함께 참여한 프로젝트였는데요, 제1여객터미널 때에 비해 투입된 인력이 절반 정도 수준이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고 합니다. 게다가 제2여객터미널 개항 일정이 촉박하다 보니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면서 공사간 발생하는 소음과 먼지 속에서 힘겹게 BHS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이처럼 직원들의 고생과 노력 끝에 총 연장 42km에 달하는 제2여객터미널 BHS가 무사히 준공될 수 있었습니다. 무려 연간 1,800만 명의 수하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하네요.






직원들은 이번 제2여객터미널 BHS에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기능들을 더했습니다.




수하물을 운반하는 데 필요한 트레이. 고객의 짐을 안전하게 운반하기 위해 튼튼함을 강조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무거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트레이 무게를 상당 부분 줄여 기존 대비 에너지 비용이 70% 이상 감소했다고 하네요.





기존에는 수하물 내부 검색을 위해 X-ray를 사용했는데, 제2여객터미널 BHS에는 X-ray 대신 CT를 사용해 수하물 구석구석까지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수하물 보안도 한층 강화됐겠죠?






조기도착수하물을 보관할 때에는 약 1m 간격으로 층층이 위치하는 컨베이어 벨트에 수하물을 하나씩 올려놓았는데요, 이번 제2여객터미널 BHS는 수하물 간 높이 간격을 50cm 이하로 좁혀 수하물을 겹겹이 쌓아 놓는 스택커 크레인(Stacker Crane) 방식을 채택해 높이 1m당 적재 가능한 수하물이 1개에서 3~4개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공항BHS사업부 직원들은 지난달 말까지 제2여객터미널 BHS의 시운전을 끝으로 준공 처리했고, 현재는 공항 이용객의 증가에 대비해 수하물 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구축은 완료되었지만 이들의 프로젝트는 현재진행형인데요. 앞으로 이들은 국내에 건설 예정인 신공항의 BHS사업은 물론, 국내 공항에서 검증된 기술을 해외 공항으로 수출하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우리의 우수한 BHS역량을 보여 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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