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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전문가'에 도전한 2人을 만나다.

포스코DX 2021. 8. 6. 09:22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모임은 취소되고 여행은 요원하게만 느껴져 평년보다 몇 배는 고된 올 해 여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코로나19 시대의 직장인들은 늘어난 여가시간을 자기계발의 기회로 만들기도 하는데요, ‘공부하는 직장인’이라고 해서 샐러리맨과 스튜던트의 합성어 ‘샐러던트’라는 단어가 있기도 합니다..

 

포스코ICT에도 이와 같은 ‘샐러던트’ 두 분이 계신데요! 바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에 도전한 SmartIT사업실 김미영 실장과 Smart Factory고도화추진반 구슬아 과장입니다~ 김미영 실장은 많은 회의와 바쁜 업무 중에도 빅데이터 분야 자격증인 ADsP를 획득하고, 구슬아 과장도 최근 데이터분석 전문가 자격인 ADP를 취득하며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로 거듭났습니다.

 

목표달성을 위한 이들의 열정 가득한 스토리! 함께 들어볼까요?

 

 

 

 

SW플랫폼이나 워크벤치, 분석툴을 만들 때 거기에 들어가는 핵심 알고리즘이 빅데이터와 AI에 기반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나는 항상 개발 컨셉을 이야기하는 입장이라 내부 알고리즘을 세세히 살피지는 못하는데, 이런 부분들을 알아야 방향정립도 더 명확히 할 수 있고 고객과 소통도 더 깊게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준비하게 되었어요..

 

 

 

저는 기획업무를 주로 하다 보니 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그에 대한 갈증이 오랫동안 있었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주변에서 ADsP 얘기를 많이들 하더라구요. 자주 듣다보니 내게도 도움이 될까 하는 막연한 고민이 들던 중 마침 회사에서 자격증을 취득하면 역량향상지원금도 준다고 해서 ADsP를 준비하기 시작했어요ㅎㅎ ADsP를 따고 나니 지식들을 좀 더 발전시키고 싶어 ADP에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가 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추진반에 추진반장으로 합류하게 되었을 때 구슬아 과장이 ADP를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무척 열심히 하던 모습이 기억이 나는데. 그 모습에 나도 동기부여가 되어서 서로 물어보고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

 

 

 

 

저는 사실 공부 기간이 길었어요. 한 번 떨어진 건 비밀인데….ㅎㅎ 주로 퇴근 후 일과를 활용해 공부를 했습니다. 집에 가면 공부를 안하게 돼서 사무실에서 하고 갔는데요, 특별히 시간이 날 때 공부를 하지않고, 아예 공부를 ‘해야할 일’로 스스로 정의를 해버리고 매일 한 시간씩 꾸준히 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저는 주로 주말을 활용해서 공부했는데요, 어차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때문에 자유롭게 놀러 다니지도 못하잖아요, 그 시간들을 의미있게 잘 활용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시험은 기출문제 분석이 필수적이라고 봐요. 시험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어떤 지식을 요하는지 파악을 해야하거든요. 그리고 특히, 시험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않는 것도 중요한데.. “나는 시험을 봐야지. 그러니까 공부를 해야해.” 라는 생각보다는 “이 분야가 새로운 트렌드인데 한 번 알아보자”는 생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자격증을 따고 나서도 실질적인 재산으로 남더라구요.

 

 

특히 ADP 실기 시험은 오픈북 테스트라 자료를 잘 챙겨 가는 것이 중요한데요. 기출문제를 잘 분석해서 빠짐없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역량개발지원금도 큰 동기부여가 되었어요.

 

 

 

 

기술사, 기사 같은 자격증은 신기술을 포함해서 컴퓨터 구조 등 전통적인 SW공학 이론들도 학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업무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지게 돼요. 저는 자격증들을 입사 10년차쯤에 취득했는데, 사실 저도 당시 지금의 여러분들처럼 ‘이 일을 계속해야 하나’ 하는 권태감이 있었어요. 그런데 공부를 하다 보니 보이는 것들이 많아져서 재미를 느끼고 더욱 도전적으로 업무에 임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관리자들의 경우엔 설계 컨셉을 잡기만 하면 되는게 아니고, 깊이있는 해석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포스코ICT는 기술회사이다 보니 관리자들도 높은 기술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실무 직원들은 물론, 협력사, 고객들과 소통을 제대로 할 수 있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모르는 내용을 익히는 것 자체가 어려웠던 것도 있지만, "배경지식이 전혀 없던 나 같은 사람도 도전할 수 있을까..“ 확신이 없는 상태로 공부하는 상황이 힘들었어요. 그래서 좋은 길잡이가 더 중요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elice 코딩(온라인 강의)'이랑 '파이썬 머신러닝 완벽 가이드(책)', '데이터 전문가 포럼(네이버 카페)'이 가장 도움이 되었어요. 파이썬으로 시작할 생각이 있으시면,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자격증 취득이 완벽하게 이론을 학습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이 과정에서 들은 개념과 용어들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데이터 전처리, 탐색적 분석, 모델링 등 인데요, 이러한 체계를 잘 수립하는 것이 항상 고민인데, 이에 대한 솔루션과 운영 정책 등을 제안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기획자로서 엔지니어들과 소통할 때 도움이 되더라구요. 예전에는 대화 중에 모르는 용어나 개념이 나왔을 때 그저 막연했는데, 이제 명확하게 이해하고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어요.

 

 

 

포스코ICT는 기술회사이기 때문에 우리가 기술력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자격증 취득의 의미를 ‘회사가 시켜서 억지로 역량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스스로 객관적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아주기를 바랍니다.

 

업무와 엮거나 합격에 얽매이면 스트레스 받으니, 그냥 요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알아가는 과정으로 편하게 생각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러다 보면 지금 하는 일과 자격증 공부가 당장은 연결이 되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꼭 도움이 될 거라고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요.

 

 

 

담당업무를 빈틈없이 소화해 내면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노력한 선, 후배가  사이좋게 목표를 달성한 모습이 보기 좋은데요~ 모두 한 곳에 멈추지 말고 기술 전문가로의 도전을 이어나가길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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