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베트남 해외개발센터(ODC) 본격적인 운영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해외개발센터(ODC, Offshore Development Center)를 베트남법인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ODC는 국내에서 설계한 시스템을 해외 우수 인력을 활용해 개발함으로써 낮은 비용과 높은 품질로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것이다.

베트남의 경우 우수한 역량을 가진 SW 개발자 인력 Pool이 풍부한 반면, 합리적인 인건비를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근면한 민족성을 가지고 있는 등 우리와 유사한 문화를 가지고 있고, 시차(2H)도 우리와 차이가 작아 운영상에 여러가지 이점이 있다.

포스코DX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채인을 채용해 본사가 수행하는 프로젝트의 테스트와 일부 기능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 인력 채용을 더욱 확대하는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현채인들의 업무 역량과 프로그램 개발 능력을 향상시켜 설계 및 개발 통합 수행도 가능하도록 하여 해외 생산 및 가공 법인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를 현지에서 근접 지원하는 역할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법인은 현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의 붕타우대학교에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