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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실리콘밸리에서는] 페이팔 마피아(Paypal Mafia)에 대해서 아십니까?

포스코DX 2014. 8. 1. 09:24

 

최근 언론에서 ○○마피아의 줄임말인 ‘○피아’라는 말이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 퇴직 이후 관련 공사나 공단으로 취업하는 ‘끼워주기식’ 취업을 하고, 보이지 않는 비리를 행하며 이익을 취하는 것을 말하는 ‘관피아’ 등이 바로 이것인데요. 우리나라에서 ‘○피아’가 부정적 의미로 많이 사용되는 반면, 실리콘밸리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쓰인다고 하는데요.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페이팔 마피아’는 긍적적 마피아의 대표적 사례로 엘론머스크를 중심으로 한 실리콘밸리의 성공한 창업자들의 모임을 대표하는 말 입니다. 이들은 ‘페이팔(Paypal)’이라는 최대 전자상거래를 만드는 등 새로운 창업을 통해 수많은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큰 부(富)까지 얻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들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최고 동영상사이트인 유투브(Youtube), 비즈니스 인맥관리 SNS인 링크드인(Linkedin) 등의 혁신적인 서비스 창업 및 투자 행보를 이어나감으로써 또 다른 성공 신화를 이룩해 내었습니다.

 

 

그 중 가장 압권은 역시 ‘페이팔’의 CEO였던 엘론머스크의 행보인데요. 실리콘 밸리의 최대 괴짜로 알려진 엘론머스크는 스탠포드대학원 과정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모비지를 창업하여 성공을 거두었으며, 페이팔의 성공과 매각을 통해서 스페이스X라는 로켓회사를 설립, 현재 미국NASA로부터 16억불 상당의 계약을 맺는 우수항공산업에 큰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그는 최근 테슬라라는 전기자동차 회사를 설립해 프리미엄 전기차(모델S)를 개발하였고, 현재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회사를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링크드인의 창업자겸CEO인 레이드호프먼에 의하면, ‘페이팔 마피아’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 있는 것들은 어쩌면 당연한 특징 같지만, 이들이 모여 큰 성공의 시너지를 만들어 냈습니다. 최근 간단한 아이디어로 큰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창조경제 패러다임 속에 많은 대학생 창업기업 또는 Startup 기업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하지만 창업을 넘어 ‘성공’이라는 문턱을 넘기는 쉽지 않습니다. 

 

넓은 인맥, 막강한 자금력, 끈끈한 유대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를 이 ‘실리콘밸리의 페이팔 마피아’의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던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처럼 긍정적인 부분에서 깊은 조직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면 앞으로 기업의 성공을 넘어 창조경제를 나아가는 지름길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