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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 돌아왔다!_보양식을 부탁해

포스코DX 2015. 8. 11. 18:11

 

 

바야흐로 여름! 그 중에서도 찌는 듯한 땡볕이 내리쬐는 8월이 찾아왔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여러가지 일들로 신경 쓸 일 들이 많아 무더위에 스트레스가 겹쳐 심신이 지쳐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운을 차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건강한 몸에 건강한 마음도 깃드는 법. 포스코ICT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여러분들이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던 편집실은, 고심 끝에 몸과 마음의 기운을 채우는 ‘보양식’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몸보신에 계절이 따로 없겠지만, 역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야말로 보양식이 필요한 때라 하겠습니다. 보양식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역시 삼계탕이겠죠? 대부분 복날에 맞춰 삼계탕을 드셨을 텐데요. 과연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은 없는 걸까요? 삼계탕에 질린 여러분들을 위해 직원 쉐프들이 개성만점 보양식을 직접 소개합니다!

 

 

 

 

냇가에 놀러 가서 직접 잡은 피래미를 냄비에 넣고, 약간의 식초를 넣은 뒤 30분 이상 끓입니다. 그리고 고운 체를 사용하여 뼈를 발라낸 후 된장과 고추가루, 그리고 채소를 넣습니다. 특히 된장은 비린내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좋으니 꼭 넣어 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푹 끓이면 드디어 어죽 완성! 기호에 따라 산초가루를 넣어 드셔도 좋습니다. 붕어는 성장과 발육, 그리고 빈혈 예방에 좋으니 아이들과 함께 놀러가서 드시면 더욱 좋겠죠?

 

 

 

 

전복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굴은 아연과 납을 해독하는 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몸에 좋은 음식들이 가득한 밥! 이거 하나면 다른 반찬도 필요없답니다.

 

 

 

 

 

잉어는 원기회복에 좋아 환자나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죠? 거기에 발육과 성장에 좋은 밤과 대추, 인삼까지 함께 하니 이보다 더 좋은 보양식이 있을까요?

 

 

 

ICT 직원들의 3인3색 개성만점 보양식 잘 보셨나요?

이밖에도 홍삼 원액 한 숟가락, 꿀을 뿌린 바나나와 스크램블 에그, 건강과 애주가들의 음주와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산수유술 등 다양한 보양식도 있습니다. 그 중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가족과 함께 먹는 집밥’이 최고의 보양식’이라는 사연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더욱 좋다는 의미겠죠? 여름이 다 가기 전에, 가족과 함께 소개해 드린 이색 보양식을 함께 하시는 건 어떨까요?

 

 

 

 

 

 

 

 

 

복날에 챙겨먹는 보양식도 있겠지만 실제로 몸이 지치고 허약할 때 챙겨먹는 건강식이 진정한 보양식이겠죠. 푸짐한 건강재료가 아닌 듬뿍~ 담긴 정성만으로도 에너지가 펄펄 솟아났던 보양식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까요?

 

 

 

 

“제 아내는 보신탕을 못 먹었어요. 바로 그날 전까지만 해도..

어느 날이었죠. 아내가 며칠째 기운이 없다고 하더니 하루는 몸이 아프다고 하는 거예요. 그것을 본 저희 어머니께서 육개장을 냄비 가득~ 끓여오셨는데 입맛이 없다던 아내가 국 두 그릇을 싹싹 비워내는 게 아니겠어요?

역시 밥이 보약이었던 건지 아내는 금세 건강을 회복했죠. 알고 보니 그 육개장.. 어머니께서 아내가 보신탕을 안 먹을 줄 알고 소고기처럼 보신수육을 예쁘게 다져서 만드신 보신탕이더라고요.”

 

“아내는 그 뒤로 저와 종종 보신탕을 먹습니다. 그때 어머니께서 해주신 보신탕이 최고의 보양식이었다고 하네요!”

 

 

 

 

“저는 어렸을 적 부산의 한 시골마을에서 자랐습니다. 동네 작은병원을 가는데만도 40분을 버스를 타고 가야했죠.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심한 독감에 걸려 열이 펄펄 끓었던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아팠던지 밥을 먹는 것은 고사하고 약을 넘길 힘조차 없었는데요.”

 

 

 

 

“발을 동동 구르시던 어머니께서 저에게 약을 먹이기 위해 죽처럼 밥을 물에 말아 김치를 손으로 조그맣게 찢으신 뒤 손수 떠먹여주셨습니다. 이땐 몰랐습니다. 아픈 저를 얼마나 걱정하시고 속으로 놀라셨을까를.. 서른다섯 나이가 되어 여섯 살 배기 딸아이를 가지게 된 지금에야 어머님의 맘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보양식이란 이런 것 아닐까요? 화려한 재료가 아니어도 건강해지길 바라는 정성 어린 마음이 담긴 음식이요..“^^

 

 

 

 

“파인애플에 카페인이라도 들어있는 걸까요? 저는 대학시절부터 신기하게도 파인애플을 먹으면 금세 힘이 나더라고요. 언젠가 잦은 야근으로 몸이 비실비실 할 때였는데요. 단짝친구가 회사 앞으로 오더니 저를 마트로 끌고 가는 게 아니겠어요? 가서 큰~ 파인애플 하나를 사주더니 “네 보양식 파인애플이잖아~ 얼른 먹고 힘내!!” 하더라고요. 순간 친구가 걱정해주는 마음에 감동해서 코끝이 찡했습니다. 보양식 하니 가장 먼저 머릿속에 떠오르는 게 이 친구네요.^^ 지금은 친구이자 제 친한 대학선배의 와이프까지 된 소중한 인연, 내 친구~ 정말 고마워!”^^

 

 

 

 

“실제로 파인애플은 풍부한 비타민B1을 함유하고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어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는데요. 시원~하고 달콤한 과즙이 여름철 더위를 막아주기도 하는 고마운 과일이라고 하네요! ”

 

 

 

 

읽기만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직원들의 보양식 사연 잘 보셨나요? 요즘처럼 힘들 때일수록 본인은 물론 주변사람들의 건강을 챙기는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후덥지근한 여름! 주변 동료에게 혹은 가족에게 정성이 듬뿍~ 담긴 격려 한마디 전하고 다 함께 힘을 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외쳐보세요! 우리 모두 힘내 봅시다!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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