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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조봉래사장, 자사주 매입

포스코DX 2014. 2. 12. 15:40

포스코ICT 조봉래 사장, 자사주 매입

 

- 스마트그리드, LED 등 신규 사업 안착에 대한 자신감 표현

- 유상증자 성공으로 성장 동력 육성 자금 확보.. 재무 구조 개선

 

포스코ICT 조봉래 사장이 올해 들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조봉래 사장은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꾸준히 자사주를 매입해오다가 올 들어서 지난달에만 3차례에 걸쳐 7,809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조 사장의 보유주식은 22,252주가 됐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최고경영자의 자사 주식 매입은 현재 추진 중인 스마트그리드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LED 조명을 비롯한 신성장 사업의 성공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임을 확신하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포스코ICT는 올해 수익성 향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전사 차원의 수주 건전성 확보, 창의적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회사의 체질을 강화하는 한편 융합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사업으로 육성해온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포스코ICT가 지난 연말 대주주인 포스코가 참여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신성장 사업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고, 부채비율이 기존 190%대에서 80% 수준으로 대폭 낮아지는 등 재무구조도 개선된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연구원은 "포스코 ICT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744억 원으로 전년보다 13% 늘어날 것" 이라며 " 대규모 유상증자 탓에 나빠졌던 투자심리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수익성 개선에 따른 이익 모멘텀 강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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