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충만] Young Man이 간다!

젊은 기운 팍팍! 조직의 싱그러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포스코ICT 열혈 신입들에게 듣는 4인 4색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을 만나보실까요? 

안녕하세요! 포항의 아들 김완석입니다. 포항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내고, 포스코ICT 입사 1년차를 맞은 Smart Factory사업부 ‘열정 충만 신입사원’ 입니다. 

벌써 회사에 입사한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는데요. 그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항 신입 Life’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아직은 차가 없는 관계로 매일 아침 포스코 셔틀을 타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도착해서는 따뜻한 자판기 커피와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저는 현재 Smart Factorty사업부에서 'SMART 안전복구 모니터링 시스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처음 포항에 부서 배치를 받고 선배들을 따라 제철소를 방문했을 때 현장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하나도 알아듣지 못해 정말 많이 당황했습니다. 인터넷 검색도 안되고, 자료도 없어서 공부조차 할 수 없었죠. 그래도 일년 동안 열심히 선배를 따라 현장을 다니면서 기회가 될 때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오고 가는 대화 속에 귀 기울인 결과 이제는 선배님들과 업무 회의를 할 때 의사 소통이 문제가 없을 정도로 용어들에 익숙해졌습니다. 짧지만 1년동안 현장을 다니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고, 팀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하루 일과 중 제일 기다려 지는 시간, 바로 점심 시간이죠! 현장에 있을 때는 제철소 내 식당을 주로 이용하지만, 가끔은 밖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기분 전환을 하기도 합니다. 타 지역 선배들을 위해 제철소에서 가까운 맛 집을 소개해드릴까 하는데요! 포항으로 출장 오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입사 후 제가 처음으로 기획해 본 팀 파워 활동이 바로 ‘선상 고등어 낚시’ 였습니다. ‘배를 타면 멀미하지는 않을까? 물고기가 잡히기는 할까?’ 많은 걱정 속에 준비한 행사였는데요. 행사 당일! 팀원 전체가 다같이 멀미 약을 원샷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배에 올랐습니다. 물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해 분위기를 망치면 어쩌나 노심초사 했었는데요. 걱정이 무색하게도 낚싯대를 던지자마자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팀 파워 활동 포항에서만 가능한 거겠죠? 

마지막으로 포항에서 퇴근 후나 주말 여가 시간에 방문하면 좋은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포항의 가장 큰 장점! 언제든지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푸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저는 바다를 보는 것이 가장 좋더라고요. 가끔 기분전환을 위해 퇴근 후 동기들과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곤 하는데요. 낮에 가도 좋지만, 밤 바다와 함께 시원한 캔맥주를 마시면서 야경을 감상하다 보면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지도상에서 호랑이 꼬리에 위치해서 ‘호미곶’이라 불리는 이곳은 새해 일출 보는 곳으로 유명한데요. 대중교통이 좋지 않아 개인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지난번 판교 동기들이 포항에 놀러 와 이곳에서 좋은 추억을 쌓았는데요. 바람이 많이 분다는 단점이 있지만  포항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니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학창 시절 ‘젊었을 때 하고 싶은 건 다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축구 동아리, 자전거 국토종주  등 많은 것에 도전해 왔습니다. 특히 대학교 4학년 미국 교환 학생을 마치고 한달 동안의 서부 여행에 도전했던 기억이 아직도 정말 생생합니다. 

사막에서 주유소 찾는다고 고생도하고, 운전 중 목숨이 위태로웠던 적도 몇 번 있었죠. 지금 생각해보면 ‘참 고생 사서 했구나’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그 순간 망설이지 않고 도전했기에 저만의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모든 상황에서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아직 입사 1년차라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선배님들에게 배운 업무지식, 사회생활 팁 그리고 동기들에게 배운 협동심과 동료애를 잊지 않고 보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직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