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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JT ZoomIN] 평택 미군기지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컨설팅 하다

포스코DX 2016. 8. 9. 15:51

 

 

포스코ICT 속 숨어 있는 사업과 기술을 소개하는 'Project ZoomIN' 그 두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순서는 '평택 미군기지 C41 (미군지휘통제시스템) 인프라 컨설팅 프로젝트' 사업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하는데요. 군 부대 네트워크 인프라 컨설팅은 어떻게 진행 되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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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는 용산, 동두천, 의정부 등 전국 50여 곳에 분산되어 있던 미군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군기지입니다. 국내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의 90%가 오는 2018년까지 이곳 평택기지로 이전하게 되는데, 회사는 평택기지 전술체계를 총괄하는 C4I 를 운영하기 위한 네트워크의 인프라 컨설팅과 시공관리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사업은 고객의 환경, 업무, 요구사항, 예산 등을 분석해 최적의 네트워크가 구현될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리는 1단계 컨설팅 부문과, 실제 현장에 시스템이 잘 구축되는지 검증하는 2단계는 감리사업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는데요.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착수한 1단계 사업을 지난해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2차 사업까지 연속 수주해 현재 업무를 수행중에 있습니다. 

 

이 사업은 주한미군의 작전수행을 위한 정확성과 보안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네트워크를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회사는 지난 2008년 공군 C4I 구축사업에 참여했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고 정확 하면서도 강력한 보안이 적용된 C4I 전용망을 설계했습니다. 또 군 방어체계의 공백 없이 모든 시스템을 평택으로 이전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하고 이와 함께 평택기지 내 사령부, 숙소, 학교 등 부대시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업도 함께 수행 했습니다.

 

 

 

 

사업이 미군기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만큼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어려움도 많이 발생 했다고합니다. 평택 미군기지의 경우 국내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전기, 통신, 건축 등이 미국의 법과 표준을 따라야 했기 때문에 국내 표준에 의해 생산된 국산 제품을 바로 적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사는 미국과 한국 표준을 융합한 평택기지만의 새로운 표준규약(YRP표준)을 만들어 다양한 국산제품을 프로젝트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속도를 중시하는 우리와 달리 철저한 규정 속에서 모든 공정을 관리하는 미군의 업무 방식 차이 때문에 고생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문화적으로 오는 차이점을 극복하기 위해 현장의 환경과 규정을 파악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많은 시간을 투입해 작은 것에서도 규칙에 어긋나는 것은 없는지 미리 확인하여, 고객으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꾸준히 쌓은 신뢰야 말로 회사가 지난 10여 년간 평택기지 사업을 수행할 수 있었던 비결이지 않을까요? 

 

앞으로 평택 미군기지 이전 사업의 수행경험을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미군부대 시스템 이전공사, 유지보수 등 후속사업도 수주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포스코ICT의 힘찬 발걸음 지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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