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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포스코DX 2017. 1. 3. 19:47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불의 기운을 상징한다는 '붉은 닭의 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닭은 새벽을 알리며 귀신을 쫓는 ‘영물’로 알려져 왔는데요, 우리 민족과 함께 해온 역사가 2천 년이 넘었을 만큼 친숙한 동물이기도 하죠.


닭을 둘러싼 오해도 많습니다.  흔히 머리가 아둔한 이를 비하해 ‘닭대가리(?)’라고 하죠. 실제로 닭은 최소한 24개의 서로 다른 울음소리를 내며 포식자가 접근할 때나 먹이를 발견했을 때 의사소통을 할 만큼 영특하다고 합니다. 암탉의 지능이 네 살짜리 꼬마 수준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만큼 말이죠.


 

닭의 해를 맞아 우리 포스코ICT 직원들도 

새로운 각오로 한 해를 시작하고 계실텐데요

우리 직원들이 그리는 새해의 모습은 어떤 것이며 

이를 이루기 위한 계획들은 어떠한지 함께 알아볼까요?

























#시대의 변화에 '꼭끼어' 있던 69년생 닭띠들이여!





벌써 네 번째 맞이하는 닭띠 해입니다. 어느새 신문 운세에도 제 자리가 거의 꼭대기를 차지하고 있는 걸 보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네요. 저희 선배들은 우스갯소리로 닭이 우는 소리처럼 여기저기 '꼭끼어' 다닌다며 놀리곤 했는데요. 이처럼 저희 세대는 시대의 변화 사이에서 많은 혜택을 누렸던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에는 교복과 두발 자율화로 패션의 자유를 누렸고, 스무 살 때에는 올림픽 개최와 해외여행 자율화로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었죠. 또 IMF 이전에 취업을 해서 직장을 구하는 것도 비교적 수월한 편이었어요. 선배들이 고생해서 만든 경제기반의 마지막을 누린 셈입니다. 그 만큼 후배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닭띠 해를 맞아 이루고 싶은 것이 정말 많아요. 지난해 해외사업을 위해 열심히 씨를 뿌려놓았는데  올해는 그 결실을 거두는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개인적으로는 쉰 이전에 해야 할 일들을 적어 논 버킷리스트에서 아직 해야 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거든요. 올해는 부모님과 아이들 3대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는 목표를 꼭 이루려고 합니다.




#육아와 업무, 그리고 효도까지 놓치지 않을 거에요




지난 한해는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정신 없이 보냈어요. 올해 5살이 된 딸 아이가 조금씩 글을 읽을 만큼 무럭무럭 자란 모습을 보면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회사에 20대 닭띠들이 들어올 텐데 더 반가운 기분이네요.


우리 닭띠들은 닭이 가장 맛있는 모이를 쪼아먹듯 중요한 것을 잘 캐치 하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일에 대한 판단이 빠르기 때문에 업무에서도 직장에서 활약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저도 올해 새로운 업무를 맡게된지 3년 차가 되는데요. 닭띠의 능력을 발휘해 최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것이 올해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또 지난해 건강이 안 좋으셨던 시아버지께 효도하는 해가 되었으면 해요. 직원 여러분도 올 한해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일과 가족의 행복을 모두 지키는 슈퍼맨이 될래요





2017년은 저에게 특별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오는 8월 저희 가족에 식구가 늘어날 예정이거든요. 특별하게도 저와 같은 닭띠입니다. 저희 집에 닭띠가 두 명이 되는 셈이죠. 아기가 태어난다는 생각을 하니 부풀은 기대와 함께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지난해 현장업무가 바빠서 건강관리에 소홀했는데 올해는 운동과 다이어트로 건강을 챙기면서도 업무도 잘 해내는 슈퍼맨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해요.

 

닭은 가장 먼저 새벽을 깨우는 부지런한 동물이잖아요. 그런 이유에서인지 저도 아침잠이 많이 없는 편이에요.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꼼꼼하게 분석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저도 닭띠의 기운을 타고난 것 같아요. 저희 81년 닭띠는 이제 회사에서 위아래 띠동갑을 모두 만날 수 있게 되는 중간 닭인데요, 회사의 중심이 된 만큼 후배들에게는 포용을, 선배들에게는 믿음을 주는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닭띠의 공감대가 있는 만큼 시원하게 '치맥' 한잔 하면서 많은 추억 만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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