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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대로 通하고 있는 걸까요?

포스코DX 2018. 4. 25. 14:14

 

 

우리의 하루는 누군가와의 커뮤니케이션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마주보며 대화하고, 전화와 메일, 메신저를 주고 받으면서 말이죠. 우리 직원들은 얼마나 소통이 잘 되고 있는 걸까요? 이번 PoP에서는 우리 포스코ICT人들의 소통의 현 수준에 대해 알아보고 소통이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하기 위해 어떤 부분들이 선행되어야 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설문 결과 우리 직원들은 전반적으로 본인이 속한 조직과 자신의 소통 수준에 대해 후한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많은 대화를 하는 대상으로는 동료와 리더를 꼽았는데요. ‘소통이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였나?’ 라는 질문에는 많은 직원들이 ‘타 부서와 업무 조율을 할 때’ 라고 답했습니다.

 

 

 

조직간의 입장 차이가 있어서 그런지 직원들이 많이 힘들어 하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소통이 잘 되지 않는 이유로는 상대방이 처한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만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대화에 임하기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소통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의견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유연성 있는 태도와 경청을 꼽았습니다.

 

그럼 직원들은 어떤 상황을 경험 할 때 소통이 잘 안 된다고 느낄까요? 우선 우리 직원들이 경험한 조직 내 불통 사례를 함께 살펴볼까요?

 

 

 


 

 

 

소통의 기본은 서로 간의 신뢰입니다. 그래서 평소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부족하다면 소통이 이루어지기 어렵기 마련인데요. 상대방이 아무리 바른 말을 하더라도 불신하게 되면 소통은 힘들어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리더들이 소속 직원과 소통을 할 때 특히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인데요. 리더 스스로가 먼저 평소 자신의 말과 행동이 불일치 하고 있지는 않은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 앨버트 반두라(Albert Bandura) 심리학 교수가 “행동이 말보다 더 큰 목소리를 낸다”고 이야기한 것처럼 리더의 솔선수범은 소통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한 분야에서의 경험이 많이 쌓일수록 우리 마음 속에서는 '두 마리의 見'이 점점 더 커져간다고 합니다. 하나는 '편견'이요, 다른 하나는 '선입견' 인데요. 이런 편견과 선입견을 내려놓기 위해서는 공감능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캐나다의 한 과학자는 뇌에서 그 원인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업무에 익숙해지고 한 분야에서 오랫동안 경험을 축적하다 보면 우리 뇌가 상대를 이해하지 않으려 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고립되는 상태에 빠진다고 합니다. 특히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일 수록 공감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데요. 상대방의 상황에 공감할 수 없으니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할 수 없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것이죠.


 

 

소통은 얼마나 디테일하게 적극적으로 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야기했는데’, ‘당연히 아는 줄 알았는데’ 라고 혼자만의 생각에 빠질 때가 가장 위험한데요. 특히 우리나라 조직 사회에서는 ‘말하지 않아도 안다’, ‘이심전심, 척하면 척’ 등과 같이 상대방에게 직접적인 대화를 통해 명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하는 것보다 오히려 눈치껏 의사 소통을 잘하는 것을 능력 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에서 오는 착각은 서로에게 엇갈린 정보만 각인 시킬 뿐입니다.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가 힘들다’는 이야기를 흔히들 합니다. 대부분 서로간의 소통 문제에서 오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조직 내 건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조직 내 건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서로가 느끼는 고충을 나누고 행복한 감정을 공유해 자연스럽게 구성원들 간의 정서적 연대감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누구나 감정을 표출하고 교환하고자 하는 사회적 상호작용 욕구가 잠재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런 점에서 건강한 소통은 이 같은 잠재 욕구를 충족시켜주어 정서적 만족감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신뢰와 믿음의 조직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그렇다면 조직 내 건강한 소통 확대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음 시간에는 '건강한 소통을 위한 방법' 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고자 하는데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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