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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Man이 간다!] 한진화 주니어의 광양 적응기

포스코DX 2018. 5. 25. 13:40



패기 넘치는 포스코ICT 신입사원들에게 듣는 4인 4색 특별한 이야기, ‘Young Man이 간다!’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광양에서 Smart Factory 사업 추진을 위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신입사원 한진화입니다.

 


 

 



저는 포스코ICT에 입사한 뒤 곧바로 광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사회생활도, 타지에서의 삶도 온통 낯선 것뿐이었지만, 특별한 노하우 덕분에 금세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저만의 노하우, 지금부터 알려드릴게요!


 



저는 지난 9월부터 ‘변압기 예지정비 과제’에 투입되었습니다. 제철소의 변압기 안에 있는 유중가스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보이면 미리 정비함으로써 고장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인데요. 전기 분야는 전혀 모르던 터라 맨 처음 회의에 참석했을 때에는 선배님들의 말을 하나도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일과 시간 후에는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변압기의 정의부터 전기 시스템의 구성요소까지 매일 1시간 이상씩 시간을 내서 하나하나 익혀 나갔습니다. 그 결과, 설계가 끝나고 시스템 가동이 시작된 지난 12월 무렵에는 포스코 현업 엔지니어들과도 원활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습니다. 요즘은 혼자 공부하지 않고 주 2회, 하루 2시간씩 동료들과 딥러닝 스터디를 하며 제철소 AI 과제를 맡게 될 때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주중에 일과 학습으로 열정을 불태웠다면, 주말에는 야외 활동으로 생기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동료들과 캐치볼을 하고 배드민턴을 치면서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가끔은 광주로 야구 직관을 가는가 하면 근처에 있는 순천, 여수로 훌쩍 캠핑을 떠나기도 하죠. 최근에는 우쿨렐레 배우기도 시작했습니다.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주말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이렇게 이곳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다 보니 점차 광양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언급한 것들도 제가 광양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됐지만, 사실 무엇보다 큰 힘이 되어 준 것은 제 주변 사람들입니다. 든든한 맏형 노릇을 하는 재민씨, 진지한 모습마저 귀여운 광양의 AI 용호씨, 솔직함이 매력인 막내 정하씨… 함께 광양에서 일하고 있는 세 동기들은 언제나 고마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무심한 듯하시지만, 제가 감기에 걸려서 골골대고 있으면 병원에 가라고 등 떠미시는 츤데레 같은 이남호 PM님, 현업과 의견 차이가 생기면 언제나 큰 목소리로 우리를 대변해 주시는 정재호 PM님, 업무를 잘 몰라서 난처해 하고 있으면 슈퍼맨처럼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해 주시는 다른 많은 선배님들… 이분들이 있어 저는 오늘도 조금씩 광양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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