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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트렌드 4탄] 글로벌 미디어 ICT로 혁신을 모색하다

포스코DX 2014. 4. 25. 16:25

 

- IT 도구로 무장하고 있는 글로벌 미디어들드론, 웨어러블 기기 등 활용

- 워싱턴포스트, ‘구글 글라스에 맞춘 기사 연구로봇이 기사도 대신 써주는 시대

 

 

지난해 8월 글로벌 미디어 업계에는 일대 회오리바람이 불어 닥친 일이 있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저스가 136년 역사의 미국 대표 신문인 워싱턴포스트(WP)를 인수한 사건이 일어난 것. 워싱턴포스트는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과 함께 미국의 3대 일간지로 꼽히는 정통 언론이다. 워싱턴포스트 사주였던 도널드 그레이엄이 회사를 매각한 주된 이유는 어려운 경영 여건이었다. 경쟁사들이 빠르게 온라인 미디어에 투자하며 새로운 수익원 창출해 나서고 있었던 반면 워싱턴포스트는 뒤늦게서야 구조 변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상황은 크게 개선되지 못했고 결국인터넷 공룡인 아마존의 손에 넘어가게 된 것이다.

 

베저스는 워싱턴포스트 인수 후앞으로 미디어의 변화는 불가피하고 실험과 창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후로 8개월이 지난 요즘. 워싱턴포스트를 포함한 글로벌 미디어들은 놀라운 속도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개인적으로 이러한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4월 초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온라인 저널리즘 국제심포지엄(ISOJ)’에 참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전 세계 40여개국의 언론인과 언론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미디어들은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맞아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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