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2016. 10. 18. 17:54
포스코ICT최고의 팀과 멤버들을 찾아 소개하는 ‘최고의 팀을 만나다’ 4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P)자동화사업부의 전기강판 · 냉연 · STS 파트를 소개합니다. 최고의 EIC 전문가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전 이야기를 함께 들어 볼까요?
최고의 팀을 만나다 관련 글 보기 · [최고의 팀을 만나다 1탄] EmergingBiz 사업기획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찾아라! · [최고의 팀을 만나다 2탄] 기술 연구의 중심에 우리가 있다!
· [최고의 팀을 만나다 3탄] 포스코IT 사업부 EP운영팀 |
전기강판, 냉연, STS 파트는 제철소의 압연공정 중 전기강판 · 냉연 · STS 공장의 EIC 설비 설계, 제작, 설치, 시운전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권기철 PM을 포함해 6명의 전문가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하나가 되어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작년 12월 포스코AST(現 포스코P&S) 4피트 압연기 1기에 화재가 발생하자 압연기 복구 작업에 투입되었습니다. 고객사는 5개월 안에 설비 복구를 요청했는데,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연말, 설날 등 연휴가 많았고, 화재로 인해 설비 사양 확인이 어렵고 도면까지 분실되는 등 난관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기존 설비와 타 설비의 사양 검토를 병행하고 복구 추진반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지속하며 단기간에 높은 품질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해 왔습니다.
그 결과 5개월을 예상했던 복구 작업을 크게 앞당겨 3.5개월 만에 완료하고, 품질은 더욱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기존 압연기의 POR, TR의 기계적인 얼라이먼트가 맞지 않는 부분을 발견하고 이를 정밀하게 조정해 기존 설비보다 생산속도를 20%나 높인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 프로젝트로 스테인리스 압연기 제어기술도 자력으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화재복구 프로젝트의 큰 성공으로 포스코AST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하는 등 포스코와 포스코AST로부터 큰 신뢰와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요즘 전기강판 · 냉연 · STS 파트는 포항제철소의 No2ACL(연속소둔코팅라인), No3APL(소둔산세라인)의 기존 설비 능력증강 사업과 No3ZRM(극박 냉간압연기) 신설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급 전기강판재의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포스코가 관련 설비를 신설하거나 기존 설비의 능력증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그 중 수배전 및 제어 설비, 특수계측기, Field Instrument, Level2 & HMI 등 EIC 전부문을 수주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는 설비 설치가 한창이며 곧 시운전 Supervising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3가지 사업을 함께 진행하다 보니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준공식을 할 때면 우리가 잘 해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고, 고객사가 만족하고 감사의 말을 건넬 때 그 동안의 힘들었던 기억들이 눈 녹듯 사라진다고 말합니다.
고객의 안전과 우수한 품질 확보, 그리고 상호 신뢰를 바탕을 한 고객과의 소통, 이 세 가지 신념을 바탕으로 전기강판, 냉연 EIC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되겠다는 이들. 그룹사를 넘어 국내외 철강사로부터 관련 사업을 수주해 우리 회사의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야무진 목표를 향해 한 계단 한 계단 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P)자동화사업부 전기강판 · 냉연 · STS 파트, 그들의 땀방울이 성공이라는 열매를 맺을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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