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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선율을 만드는 사람들

포스코DX 2014. 4. 29. 15:00

 

 

 

음악, 특히 클래식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기분을 좋게 하며 때로는 감동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음악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멋진 감동을 선사하길 꿈꾸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포스코ICT 챔버 오케스트라. 100인 이상으로 구성되는 일반 오케스트라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이들이 가진 꿈의 크기는 오케스트라 이상이다.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모였습니다

 

지난해 12월 창단된 포스코ICT챔버 오케스트라는 컨설팅사업부 김혜언 SM(색소폰), 경영설계 임덕빈 SM(테너색소폰), Eng프로젝트지원 윤대식 SM(바이올린), SmartSOC기술팀 김보라 Asso(피아노)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고 인원이 적은 편이어서 현재는 전문 강사들로부터 주 1회 레슨을 받으며 베테랑 오케스트라의 꿈을 키워 가고 있다.

 

          

 

멤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개성이 넘친다. 원래 트럼펫을 배우고 싶었지만, 구강구조 때문에 색소폰을 불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과거가 있는 김혜언 SM은 외부에서 오케스트라 활동을 3년째 해 온 실력파다. 학창시절 3년간 오케스트라 활동을 해 온 윤대식 SM은 자신의 작은 체구에 맞는 악기를 찾다가 바이올린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임덕빈 SM은 잦은 지방 출장으로 지친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얼마 전부터 테너색소폰을 시작했으며, 김보라 Asso는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보내 주신 학원에서 피아노를 배운 것이 전부다. 이렇게 각양각색의 단원들이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슴 속에 품고 있다는 점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모두에게 감동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들은 15~30인으로 구성되는 챔버 오케스트라를 구성하기에는 인원이 부족한 상황이라 직원 자녀 4명과 함께 연습을 하고 있다. 직장생활과 연습을 병행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 이들의 표정은 밝기만 하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들은 멤버들과 한마음으로 연주를 하다 보면 자신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악기의 매력에 빠지게 되면 직장인이 아닌 음악인으로서 제 2의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단원들은 오는 5월경 스스로의 실력을 점검하기 위한향상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한다. 직원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감동적인 음악을 선사하고 싶다는 이들에게서 마치 봄 소식을 알리기 위해 씨앗을 뚫고 나오는 새싹같은 노력이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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