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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의 경영실적 개선의 비밀?

포스코DX 2014. 5. 7. 11:28

 

     - 수익성 향상을 통한 전사차원의 기업가치 향상 노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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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이익율도 증가

 

 

포스코ICT(대표 전국환)가 추진중인 기업가치 향상 노력으로 지난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임에 따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ICT 1분기 영업이익이 102 3,6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1.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 대비 6.0% 증가한 2,346억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눈 여겨 볼 부분은 영업이익율이다. 포스코ICT는 영업이익률이 4.4%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개선됐다.

 

올해 경영환경이 올 들어 더욱 어려워지고 있고, 대기업의 공공사업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회사측은 수익성 향상 활동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4.4%로 전년 동기 대비 1.9%p 개선됐고 비철강 부문의 수익성 개선도 더해져 이익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올해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경제적 부가가치(EVA, Economic Value Added) 개념을 도입하여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수익성 향상 프레임 워크를 회사 차원에서 수립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EVA는 이익 창출을 위해 투입된 자산의 원가를 고려하여 실제 가치증가를 판단 가능하다.

 

포스코ICT는 사업의 최소 단위인 프로젝트 레벨에서 리스크 요인을 사전에 감지해 적극 대처하고, 체계적인 수행과 관리를 실천함으로써 회사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근본적인 체질 개선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회사 전체의 체질과 경쟁력이 자연스럽게 높아진 결과를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기존 비용 절감 중심으로 추진해 온 수익성 향상 활동을 투자된 자본을 고려하여 실제 회사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율성 측면의 활동 추진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과 지속 성장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사업적인 측면에서도 올해 들어 스마트그리드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사업에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ICT는 에너지 사업을 미래성장 사업으로 선정하고, 에너지저장시스템으로 알려진 ESS(Energy Storage System)를 비롯해 산업현장과 빌딩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을 위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도 BMW와 함께 이마트 매장에 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ESS는 신안군 팔금도에서 태양광 발전기와 자사의 ESS를 연결해 수용가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두산중공업의 발전 및 선박 소재를 생산하는 주요공정에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을 공급하는 사업을 처음 수주한 이후 올해 3, 4차 사업을 연속 수주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에너지 부족 사태로 인해 기존 에너지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면서 “회사 차원에서 스마트 에너지를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어 성과가 가시화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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