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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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트렌드14탄]사물인터넷IoT, 이제는 연비로 승부할 때
삼성의 영원한 라이벌인 LG? ‘모토360’을 내세운 일본의 소니? 다크호스인 중국의 레노버? 정답은 미국의 벤처기업 ‘페블’이다. 독일 시장조사업체인 슈타티스타에 따르면 페블은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70만대의 스마트워치를 팔아 삼성전자(120만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굴지의IT 공룡들을 제치고 페블이 2위에 오른 원동력 중 하나는 다른 스마트워치와 달리 전기를 덜 잡아먹는 흑백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덕분이다. LG경제연구원은 “스펙을 과감하게 벗어 던져 버리고, 잦은 충전에 따른 소비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줬다”며 “한번 충전으로 5~7일 정도 이용할 수 있고, 야외 시인성까지 좋아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분석했다. IT업계가 ‘연비(전기요금, 충전 스트레스 등)’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2015.07.15 -
[ICT트렌드13탄]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다, O2O서비스!
스마트폰으로 위치정보를 추적하고 이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앱)이 활발히 출시됨에 따라 이러한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완전히 무너진 셈이다. ◆ 지금 백화점은 O2O 서비스 전성시대대표적인 O2O 마케팅 사례는 가까운 백화점에서 접할 수 있다. 백화점의 앱을 내려받고 백화점을 방문하면 고객정보를 바탕으로 추천 브랜드 정보나 할인 쿠폰을 실시간으로 폰으로 쏴주는 것이 바로 그것. 고객은 이러한 정보나 할인 쿠폰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곧바로 활용하면 된다. 과거 전단지나 홍보 책자 등이 해왔던 역할을 스마트폰이 대신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검색, 쇼핑,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업무를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게 된 오늘날, 오프라인에서만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많은 일..
2015.05.28 -
[환경사업기획 3편] 오염물질 제거기술
공기 중에 떠다니는 수많은 먼지와 눈에 보이지 않아 정체를 알 수 없는 화학물질들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공장 등 대기오염물질을 발생시키는 곳에서는 이러한 물질을 최소화 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어떠한 오염물질을 제거 할 것인지 그 목적에 따라 적용되는 방법도 천차만별 이다. 공기 중의 먼지를 제거하라! 공장에서 제품을 갈고 닦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먼지가 발생된다. 이러한 연기는 대기 중으로 배출되기 전에 기계장치를 통과시켜 먼지를 걸러내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장치를 집진기라고 부른다. 집진기에는 각각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방식의 기술이 적용되는데 원리가 재미있다. 첫 번째 소개할 기술은 이름부터 멋있는 사이클론 방식이다. 이는 위아래 주둥이 크기가 다른 원통에 먼지바람을 강하..
2015.05.22 -
[환경사업기획 2편] 숨쉬기 힘든 중국
대기오염의 공포 속에서 중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한 학생의 한탄이다. 심각한 스모그 탓에 떠오는 해를 볼 수 없어 이를 중계하는 별도 전광판이 있을 정도란다. 드넓은 대륙 중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최근 중국 대기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이야기가 줄을 잇고 있다. 중국 환경보호국은 국토 1/4이 스모그로 뒤덮여 있으며 이로 인해 2명중 1명은 미세먼지로 고통 받고 있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또 최근에는 그린피스와 베이징대학교가 중국의 주요도시 31곳의 사망자를 조사해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각인 시켰다. 두 기관은 사망자 10만 명을 기준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자가 90명에 이른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흡연으로 인한 조기사망자 70명보다 높은 것이다. 특히 인구 많..
2015.04.16 -
사물인터넷(IOT) 이노베이션 시티
통신·모바일 업계 최대 행사로 떠오른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올해 3월초 열린 MWC의 주제는 '혁신의 최전선(The Edge of Innovation)'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혁신과 신기술을 내건 기업 1900여 곳이 참여했을 뿐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 수가 9만명이 넘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는데요. 우리의 미래 산업 주도권이 모바일로 넘어오고 있다는 변화의 흐름을 행사장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1월 초에 열리는 글로벌 가전전시회 CES가 기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MWC는 통신기술이 중심이 된 전시회였는데요. 이날, 주최 단체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올해 MWC 행사를 맞아 눈에 띄는 전시관 하나를 신설하였다고 소개하였습니다...
2015.04.10 -
[ICT트렌드12탄]교통과 빅데이터의 만남_짜증나던 교통 체증 이젠 '안녕'
설날, 추석과 같은 명절 연휴 '톱뉴스'는 누가 뭐래도 교통 상황 아닐까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서울에서 광주까지 몇 시간 걸린다는 정보가 시시각각 전달됩니다. 평소 막히지 않던 곳도 명절이면 어김없이 정체가 빚어지곤 하는데요. 이렇게 답답한 고속도로 안에서 몇 시간을 허비하다 보면 금새 녹초가 되기 일쑤! 아마도, 명절 귀성길에 나설 때마다 머릿속을 맴도는 질문일 것입니다. 이미 명절 도로 상황에 대한 자료는 수년간 누적돼 왔지만 과거 분석기법은 단순히 데이터 평균을 전달해 줄 뿐이고, 실시간 도로 정보 역시도 막히는 곳에 대한 정보를 단순히 전달해 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현실인데요. 하지만,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특히 '빅데이터(Big Data) 분석의 발달로 인해 일반적인 정보 전달 방식으로..
2015.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