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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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서 손이 가장 빠른 사원을 만나보았습니다
이제 막 일과가 시작되는 오전 8시 서울 포스코센터. 사무실 귀퉁이에서 컴퓨터 한 대가 출근하자마자 한숨 돌릴 틈도 없이 바삐 움직인다. 저리 급히 일하는 직원은 누구일까? 슬쩍 다가가 보니… 이 직원은 뭔가 좀 다르다? 포스코에서 손이 가장 빠르다고 소문난 R 사원에게 말을 걸어보았다. l 소문으로 듣던 분을 이렇게 뵙네요! R 사원님 맞으시죠? 안녕하세요! 네, 제가 포스코에서 가장 손이 빠르다고 소문난 R 사원 맞습니다. 주 52시간 근무하는 다른 직원들과 달리 365일 24시간 근무해도 체력이 끄떡없죠. 업무 능력도 물론이고요. 아, 이름을 안 알려드렸네요! 제 이름은 RPA입니다. 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줄임말이죠. 업무 처리 자동화 로봇이라고 부르는 분도 있어요. ‘..
2020.10.12 -
거래 기업 부실징후 AI가 먼저 알아낸다
- 국민연금 납부실적을 AI로 학습해 기업의 신용정보 미리 예측 - 포스코ICT-이크레더블, 국내 최초 AI 기반 기업신용평가 서비스 선보여 ## 최근 부도처리 된 A社, 불과 한달 전 이 회사의 신용평가는 ‘B+ / Risk 등급 정상’으로 조회됐다. 이 결과를 신뢰하고 A社와 거래를 개시했던 기업들은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경영난에 빠졌다. 사실 AI 기반의 기업 부실예측시스템인 ‘크레덱스(CREDEX)’는 A社에 대해 4개월 전부터 위험구간인 6레벨을 판정했고, 3개월 내에 부실이 발생할 것을 예측했다. A社와 거래했던 기업들이 크레덱스 서비스를 이용했다면 부실을 미리 인지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다. ## 이처럼 AI를 적용해 거래 기업의 부실을 사전에 예측하고 발생 가능한 리스크를 ..
2020.02.28 -
‘포스코 기술 컨퍼런스’ 참가 통해 솔루션 사업화 본격 추진
포스코ICT(대표 손건재)가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육성시켜나가기 위한 활동에 본격 착수했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27, 28일 양일간 포항 포스텍에서 개최되는 ‘포스코 기술 컨퍼런스’에 참가해 포스코와 그룹사 등 대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회사 보유 솔루션을 전시 및 시연하는 등 사업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행사 첫째 날인 27일 오후, 포스텍 내 LG연구동에서 ‘ICT 융합세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Smart Factory, Smart Management, AI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서는 Smart Factory, Smart O&M, Smart Management, AI/Bigdata 관련 보유 ..
2019.10.01 -
포스코 앙상블 AI 3 : 인공지능의 미래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 최고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AI)이 접목돼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돕는 등 기존 산업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마트제철소 구현 등 포스코 역시 전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AI가 몰고 온 변화의 바람과 융합 기술을 활용한 포스코형 AI의 개념, AI의 미래 모습 등을 특별 연재한다. 글 ㅣ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가상에서 현실로, 일상이 된AI AI는 더 이상 가상 세계 속 이야기가 아닙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속 AI가 스피커와 카메라 등에 탑재되어 우리의 일상 깊숙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체스와 바둑 등 게임 환경에서 작동하던 딥러닝 AI 기술 역시 집, 상점, 병원, 공장 등 실..
2019.01.07 -
포스코 앙상블 AI 2 : 기술의 융합을 통한 발전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 최고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AI)이 접목돼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돕는 등 기존 산업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마트제철소 구현 등 포스코 역시 전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AI가 몰고 온 변화의 바람과 융합 기술을 활용한 포스코형 AI의 개념, AI의 미래 모습 등을 특별 연재한다. 글 ㅣ 최자영 엔지니어링솔루션실 책임연구원 AI, 제조업 한계 넘어설 터닝 포인트 사람이나 기계 힘으로 원재료를 가공해 제품을 대량 생산하는 제조업에서는 균일한 품질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공정 자동화 시스템(process automation system) 구축에 주력합니다. 포스코 역시 지난 수십 년..
2018.11.28 -
포스코 앙상블 AI 1 : 한계를 넘어 공존으로
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 최고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이다.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AI)이 접목돼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돕는 등 기존 산업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마트제철소 구현 등 포스코 역시 전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시도를 거듭하고 있다. AI가 몰고 온 변화의 바람과 융합 기술을 활용한 포스코형 AI의 개념, AI의 미래 모습 등을 특별 연재한다. 글 ㅣ 황형주 포스텍 수리응용센터장 AI는 만능 해법일까?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처음 등장한 4차 산업혁명은 IT 업계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뜨거운 화두가 됐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여러 기술들이 큰 관심을 받았고, 같은 해 3월 펼쳐진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세기의 바..
2018.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