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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인천공항 통신시스템 운영 맡는다

포스코DX 2015. 1. 8. 09:43

 

- 공항 통신인프라 운영 계약 체결…2년간 180억원 규모

- 공항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로 해외시장 진출

 

 

포스코ICT(대표 최두환)가 인천국제공항의 통신시스템에 대한 운영과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ICT는 지난 2012년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통신인프라 운영과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지난 연말 이를 2년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전체 사업금액은 2년간 180억원 규모다.

 

통신인프라는 공항의 다양한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핵심 시스템으로 운항정보표출시스템, 입출국안내시스템 등 운항정보시스템과 안내방송설비, 영상위성설비와 같은 공항통신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번 계약에 앞선 지난해 11월에는 인천공항공사가 건설중인 제2여객터미널에 적용될 공항통신시스템 구축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포스코ICT는 이 사업에서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에게 항공기 이착륙정보와 공항 이용에 관해 안내하는 영상/방송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전반적인 통신인프라를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시스템 구축도 담당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통신인프라와 함께 승객의 수하물을 비행기까지 자동으로 운반하는 수하물처리시스템(Baggage Handling System)을 인천공항 개항 당시부터 구축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의 수하물처리시스템은 정확도측면에서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공항과 비교해 최고 20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를 해외공항에 확대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공항의 경우 수많은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동작되어야 하는 만큼 관련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필요로 한다" 면서 “전기, 제어 및 IT 분야의 기술을 융합해 해외 주요 공항의 시스템 구축과 운영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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