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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버무린 김치 받으세요

포스코DX 2013. 12. 24. 13:00

겨울. 지역사회를 위한 각계각층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때입니다. 감사와 나눔이 충만한 포스코ICT에서 가만 있을 수가 없죠. 올해 겨울에는 성남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조봉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성남시 한솔마을에 위치한 한솔종합복지관에 모였네요. 한솔마을은 기초수급대상자와 저소득층이 81%에 달하는 아파트 단지로, 독거 노인과 장애인 세대가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곳입니다.

 

 

 

봉사단원들이 미리 준비한 배추로 김치를 담그기 시작했습니다. 금세 양념으로 옷이 더러워지고, 머리카락이 땀에 젖어 눈을 가렸지만, 봉사단원들은 개의치 않고 열심히 김치를 담궜습니다. 그리고 박스 안에 정성과 함께 김치를 꾹꾹 눌러 담아 350박스를 포장을 했습니다.

 

 

조봉래 사장 부부가 솔선수범하여 김치를 배달했고, 봉사단원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홀로 사시던 어느 할머니는 박스를 받고는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무척이나 기뻐해 배달하는 사람들을 더욱 뿌듯하게 했다네요.

 

이날 봉사단이 담근 김치는 무려 1,500포기에 달했습니다. 양이 많아서 저녁 6시까지 일정이 잡혀 있었지만, 봉사단원 모두가 열정적으로 움직인 덕분에 3시쯤에 일을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음 해에 더 많은 정성을 담아 김치를 전달할 것을 다짐하며 봉사단의 활동은 그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가벼운 그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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