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2016. 3. 31. 11:49
직장에서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는 동료이지만 남자와 여자의 다름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 다름이 시너지 효과를 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오해를 낳아 서로를 멀어지게 하기도 하죠. 남녀 직원들이 서로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속 시원하게 파헤쳐 보는 시간!
‘남직원으로 일하고 싶은 적이 있다’고 답한 여직원이 40%인데 반해, ‘여직원으로 일하고 싶은 적이 있다’고 답한 남직원이 52%로 더 높은 응답율을 보였네요. 여직원들이 점차 증가하면서 배려하는 문화와 시설들이 생기다 보니 남성들의 응답율이 더 높게 나온 것으로 분석됩니다. 남직원들은 “여직원에게 관심과 배려가 집중될 때”, 여직원들은 “상사가 남직원에게만 정보를 공유하고 의논할 때” 부러움과 질투를 느끼고 있습니다. 리더들의 센스 있는 조직 운영이 필요해 보입니다.
남녀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있지 않다는 의견은 남직원 52%, 여직원 61%로 모두 과반수를 넘어 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남녀의 역할 구분이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직원들은 ‘추진력(34%)’을 남성이 가진 뛰어난 역량이라고 답했으며, 남직원들은 ‘섬세함(45%)’을 여성이 가진 뛰어난 역량이라고 답했습니다. 반대로 남직원들에게는 ‘섬세함(34%)’을, 여직원들에게는 ‘책임감(37%)’을 보완하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남녀의 역량 차가 없다는 의견 또한 여성 37%, 남성 32%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여직원의 74%, 남직원의 60%가 ‘자신은 이성 직원을 잘 이해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공감 및 커뮤니케이션 수준을 평가할 때는 ‘그렇다’는 응답이 40%대로 나와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상대가 느끼는 것에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의 성별은 상관 없다는 의견이 남녀 모두 가장 높았지만, 남직원의 6%는 여성 동료와 일하는 것을 더 선호한다고 응답한 반면, 여직원은 0%의 응답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많은 남녀들이 일터에서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려 애쓰지만, 이성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견해와 잘못된 추정들이 자주 그 길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여자와 남자가 다른 관점과 가치로 회사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일터에서 성공이라는 수확을 거둬들이려면 폭넓은 관점과 행동이 혼합되어야 합니다. 남녀의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나아갈 때 더 큰 성공으로 갈 수 있습니다.
너와 나 따로가 아닌, 함께 일하는
‘우리’가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생각하는 것도 느끼는 것도 너무 다른 화성남자와 금성여자. 그만큼 서로가 함께 어울리고 융화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겠죠? 포스코ICT에서 이성 직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아 훌륭하게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이 있어 그들의 노하우를 살짝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우주 평화를 위한 그들의 비법 함께 보실까요?
남자들의 문화...서로 하나되면 큰 힘
처음 회사에 들어 왔을 때 "입대를 한다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여기가 회사인지 군대인지 헷갈릴 만큼 딱딱하고 수직적인 분위기였죠. 특히나 술자리와 운동으로 친분을 다지는 남자들의 방식이 대화와 감정을 나누는 여자들과 너무 달랐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무섭게만 느껴지던 남자의 강한 모습은 업무를 하는데 있어서는 많은 장점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강한 결단력, 추진력, 그리고 위기 대처 능력이 여자의 섬세함과 함께 어우러진다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 알아가기 위한 노력! 우리가 하나되는 첫 걸음
요즘 세상은 남녀평등 시대라고 불리지만 신체조건과 생각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남자는 여자가, 여자는 남자가 해 주었으면 하는 역할을 기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른 남녀 직원이 함께 잘 지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 입장이 어떠한지 생각하려 노력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또 내가 먼저 다가간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임하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이런 노력이 계속되다 보면 남성미 넘치는 우리 회사에도 여직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존재만으로 강한 여성의 힘을 느끼다
남중, 남고, 공대... 제가 살아온 환경은 늘 남자 일색이었습니다. 가족을 제외하고 한 공간에서 여성과 함께 생활하는 것은 회사가 처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특히 남자들 사이에서 생활하며 몸에 벤 말투나 행동, 습관 때문에 분위기에 적응하기 힘들 것 같아 걱정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다른 남녀가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이 불편하기도 했지만, 부드러운 감성으로 편안하고 화기애애한 조직 분위기를 만드는 여직원들에게서 그 존재만으로도 강한 힘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업무에 있어서도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섬세함을 앞세운 새로운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배울 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직원도 여자이다
여직원은 '동료이기 전에 여자'이고 동시에 '여자이기 전에 동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섬세하고 감성적이기 때문에 가벼운 농담에 상처를 받고, 함께 일하는 동료이기 때문에 여자라는 이유로 소외되는 업무에서 좌절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남자 비율이 높은 우리 회사 여직원들은 상대적으로 더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일수록 남자들이 여직원에게 더 많은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또한 업무에 있어서는 장점을 칭찬하고 능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두 분 모두 이렇게 다른 남녀가 하나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다름이 하나가 되는 길, 나에게 맞추기를 기대하기 보다 상대방을 위한 양보와 배려가 우선 시 된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 같네요!
포스코ICT에서 준비한 “화성 남자 vs 금성 여자”의 속 마음은 어떻게 보셨나요? 같은 공간 속에서도 조금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직원, 여직원들 하지만 서로를 조금만 이해 한다면 최상의 케미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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