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2016. 6. 30. 19:22
포스코ICT 안의 여러 부서와 업무에 대한 소개를 현직에 근무하고 있는 선배를 통해 직접 전해 듣는 <선배가 말하다> 일곱 번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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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배가 말하다 일곱 번째 주인공은 어떤 업무에 종사하고 계신 분인지 벌써부터 궁금해 지는데요! 주인공 선배님의 일상 업무 모습 먼저 살펴볼까요?
이렇게 하루 하루 바쁜 생활 중에서도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선배님은 어떤 업무에 종사하고 계신걸까요? 그 주인공은 바로 포스코IT 사업부MES운영팀 김수상 시니이매니저 입니다.
Q. MES 운영팀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포스코IT사업부MES운영팀은 POSCO 포항, 광양 제철소를 포함한 전 세계 해외법인의 조업관리 시스템 운영과 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POSCO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 (슬라브, 열연, 냉연, STS, 전기강판, 후판, 선재 등)은 제철소 내 생산 공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고로에서부터 설비를 통해 생산 출하되어 고객에게까지 전달 되는 모든 과정이 MES 시스템을 통해 통합 관리하고 있습니다.
Q. 본인 업무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MES운영팀에 신입으로 입사해서 처음 맡은 업무는 생산관제시스템 운영이었습 니다. 생산관제란 고객의 주문과 원료의 현황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작업자가 효율적으로 조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컨트롤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생산관제는 크게 제압 관제 파트와 2차 압연관제 파트로 나누어 지는데요. 제압 관제 파트에서는 슬라브, 후판, 선재가 생산되고 추가적으로 2차압연관제 공정을 거치면 열연, 냉연, STS등의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 탄생하게 됩니다. 제철소 내 이루어지는 모든 조업 생산 현황은 생산관제시스템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포스코 홈페이지
현재는 제철소 야드(Yard)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야드란 소재가 제품으로 만들어 지는 과정에서 공장 내 제품을 적치 할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현재 저의 목표 중 하나는 바로 최적의 물류 흐름 프로세스를 적립하는 것입니다.
Q. MES 업무가 가진 매력은 무엇인가요?
POSCO가 Global No.1 철강 회사라면 각 현장 시스템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MES운영팀은 생산 공정에 있어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ES가 작동을 멈추는 것은 곧 포스코 조업 활동의 중지를 의미할 정도로POSCO 철강 생산 공정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시스템이 바로 MES인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스템 운영을 하다 보면 자연히 철강 생산 공정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게 되고 오랜 기간 시스템을 담당한 운영자의 경우 포스코 생산 공정에 대한 많은 경험과 지식을 축적하게 됩니다.
회사 마케팅팀이나 영업팀등에서 포스코 철강 생산 공정 레퍼런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할 때 저희 팀에 도움을 요청할 정도이니, 포스코 철강 생산 시스템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Q.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역량은?
MES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IT 기술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현장 작업자의 Needs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등 고객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현장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 인데요. 특히 MES는 설비가 돌아가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인 만큼, 현장의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조치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고 발생된 이슈에 대해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느냐가 곧 개인의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단 기간에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팁을 드리자면 시스템의 소스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면서 업무 Flow를 하나씩 파악해 가면 정확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적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소스는 거짓말을 하지 않거든요!
Q.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
MES 시스템을 개선하여 현장에 반영된 것들이 성과를 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2차 압연관제의 스케줄을 개선한 프로젝트입니다. 기존에 관제 스케줄을 개선하여 현업의 수작업(Human Machine Interface) 비율을 줄이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였던 사례입니다. 이때
현업 분으로부터 정성 어린 감사 편지도 받고, 회사 차원에서 포상도 받았었는데요. 고객의 편의를 위해 개선한 시스템의
결과에 고객이 만족해 하시고 이를 계기로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함께 일해 보지 않을래요?” 라고 저를
다시 찾아 주실 때의 그 기쁨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Q. 어떤 사람이 같은 팀 후배로 들어왔으면 좋으시겠어요?
Q. 당신과 같은 꿈을 꾸는 젊은이들에게 조언 한마디?
제 인생의 좌우명은 “무엇이든 해보고 말하자, 말보단 실행이 중요하다.” 입니다. 살아가면서 누구에게나 여러 번의 기회가 찾아 옵니다. 그 기회를 잡으려면 무엇보다 경험이 중요합니다. 경험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고 그 도전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걱정 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단 그냥 한번 도전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실패를 하더라도 그 과정 속에서 분명 얻는 것이 있을 테니까요.
Q. 본인의 꿈이 있다면? 자신의 미래 모습을 상상하며 각오 한마디 !
마크엔드레센이 한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SW가 세상을 집어 삼킬 것이다"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SW개발 분야 대한 저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POSCO
MES운영 경험과 IT를 접목하여 회사에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입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 꿈을 향해 저는 꾸준히
저만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iOS 앱 개발부터 스마트폰 Idea경진 대회 도전까지, 최근에는 일본 도쿄에 있는 Pivotal Labs에서 Agile SW개발을 위한 교육도 3개월 동안 다녀왔습니다. Agile 방법론 도입을 위해 POSCO 투자로 진행되는 교육이었는데 영어와 SW개발 능력을 갖춘 개발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제가 사업부장님의 추천을 받아 교육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요.
아마도 지속적으로 SW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그 분야의 역량을 쌓아 오다보니 자연스럽게 기회가 찾아오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세요! 꾸준히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꼭 그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배가 말하다 일곱번째 시간에서는 자신의 꿈을 향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MES운영팀 김수상 선배님을 만나보았는데요. 시원한 미소처럼 회사와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배의 열정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배가 말하다 여덟번째 시간에는 또 어떤 선배를 만날 수 있을까요?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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