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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광양 참사랑회! 봉사의 달인 4인방을 소개합니다!

포스코DX 2018. 10. 11. 19:13


 

바쁜 일상에 치이다 보면 계기를 찾아 마음먹고 하게 되는 봉사활동. 한, 두 번 해보기는 쉬워도 꾸준하기는 참 어려운데요. 우리 포스코ICT에는 활동을 시작한 지 20년이 되어가는 봉사단이 있습니다. 바로 광양의 직원분들이 1997년 구성한 ‘광양 참사랑회 봉사단’! 그 오랜 봉사의 기록들에 함께해 온 열심 멤버 네 분을 소개합니다! 


 


 

 

 

“광양 참사랑회 활동을 시작한지도 벌써 17년이 되어 가는군요. 긴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성탄절 선물같은 따뜻한 기억들입니다. 남해 소망의 집을 처음 찾아간 것은 2001년 연말 즈음 "성탄절 맞이 소외된 이웃과 함께 즐거운 놀이한마당 행사"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 후로 매달 만나게 되는 소망의 집 식구들과는 잊을 수 없는 훈훈한 기억들이 참 많은데요
2007년 포스코 봉사단과 연합하여 소망의 집 친구들과 함께 지리산에 올라 개최했던 “산사 음악회"는 지금도 그림처럼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금호동 자율방범활동부터 베트남 해외봉사까지, 봉사를 펼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이종범 시니어매니저! 목욕봉사, 땔감작업, 시설수리, 김장봉사 등 안 해 본 봉사 활동이 없는 이종범 시니어매니저를 포스코ICT의 진정한 봉사반장님으로 임명합니다! 땅땅!


 

 

 

 

 

 
 

“선배의 권유로 시작하여, 습관이 되고, 이제는 중독이 된 것처럼 매 달 남해 소망의 집을 찾게 됩니다. 그만큼 봉사활동은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해주기보다는 오히려 제가 받아오는 좋은 기운들이 참 많기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저희가 연말마다 남해 소망의 집에서 송년행사를 진행하는데 이런저런 이벤트로 소망의 집 식구들과 함께 웃고 즐겼던 기억에 올해 연말 행사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지금 계획으로는 회사에 다니는 동안 계속, 퇴직하여서도 쭈욱 참사랑회 활동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김원일 시니어매니저는 요즘 시간을 내어 아파트 계단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겸사겸사 주변 이웃들과 인사도 나누고 혼자 사는 분들께 안부를 묻기도 하며 기분좋게 채워가는 이 시간은 봉사가 아닌 그저 ‘일상’이라는 김원일 시니어매니저, 그 따뜻한 마음에 광양의 가을이 참 훈훈합니다. 


 


 

 
 

 

 

“몇 달 전 남해 소망의 집에서 잊지 못할 선물을 하나 받았습니다. 바로 남해 소망의 집에 계시는 중증장애인 정정자씨의 시집  ‘나 다시 산다면’ 입니다. 연필조차 잡기 힘든 몸 상태로 끊임없이 노력하여 써 내려갔을 그 분의 시집 안에는 세상을 향한 순수한 감성이 참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더군요. 저는 그저 매 달 일상생활처럼 봉사활동을 했을 뿐인데, 한 권의 시집을 넘어 세상을 보는 긍정적인 마음의 눈과 희망이라는 큰 선물을 받아왔습니다. ”


 

따뜻한 마음과 웃음, 감사를 주고 받는 주말 봉사를 통해 마음을 비우고 힐링하게 된다는 조성학 시니어매니저! 봉사를 통해 주고받는 온정으로 남해 소망의 집의 올 연말도 참 따뜻할 것 같습니다.


 


 


 

 

 

“보일러를 켜야 하는 계절이 오니 제가 소망의 집을 처음 찾았던 7년 전 생각이 납니다. 광양으로 근무를 오게 되며 참사랑회의 새싹회원으로 봉사를 시작했던 그 겨울, 소망의 집 보일러는 땔감을 넣어야 하는 보일러였습니다. 땔감 작업이 톱을 사용하는 위험한 작업에 먼지도 많이 생기는 불편한 일이라 힘 좋은 저희가 주로 땔감 작업을 도맡아 했는데요. 보일러가 기름보일러로 교체되면서 땔감 작업에 썼던 시간들을 다른 많은 일들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참 좋습니다.”

 

 

조상원 매니저는 광양 시내를 청소하는 시나브로 봉사단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봉사도 하고 직원들간 끈끈한 우애도 다지는 다양한 봉사활동들이 활발히 진행되었으면 하는 조상원 매니저! 그 따뜻한 진심이 가을바람을 타고 많은 동료분들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광양 참사람 봉사단의 오랜 단원 네 분이 입을 모아 얘기하는 세가지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설렘, 선물, 아쉬움’인데요. 봉사활동이라는 의미를 넘어 많은 마음의 ‘선물’을 주고 받는 활동으로 소망의 집을 찾을 때면 ‘설렘’이 앞선다는 나눔 4인방. 점점 참여인원이 적어지고, 그럴수록 할 수 있는 활동들에 제한이 생겨 ‘아쉬움’이 크다고 합니다. 올 가을과 다가올 겨울은 봉사활동으로 마음 가득 따뜻함을 채워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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