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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코치 직장매너] 고민되는 이 순간, 당신의 선택은?

포스코DX 2015. 11. 17. 11:00

 

 

 

오늘도 사원 증을 걸고 힘찬 발걸음으로 출근하는 우리의 L사원, 어머! 회사로 들어가는 회전문 앞에서 팀장님과 딱 마주쳐 버렸네요. 이 순간 L 사원은 고민에 빠집니다. 

 

 

 

 

상사와 회사에 들어가는 회전문 앞에서 마주쳤을 때, 자동 회전문일 경우 상급자를 먼저 들어가게 하고, 수동 회전문일 경우 안으로 먼저 들어가 문을 밀어 상사가 뒤에서 따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밀어서 여는 문이라면 문을 먼저 밀고 들어간 후 상사가 들어온 것을 확인한 후 닫는 것이 매너! 

 

 

 

 

엘리베이터 안에도 상석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상사나 직장 선배들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게 될 경우 신입 사원은 조작 버튼 바로 앞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상사가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를 조작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그럼 자연적으로 엘리베이터 내 최고 상석은 조작 버튼의 대각선 안쪽 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엘리베이터와 문 앞에서 고민하지 마시고 당당히 먼저 들어가서 자리를 잡으세요. 작은 부분이지만 기억해 두고 실행에 옮긴다면 상사에게 사랑 받는 센스 있는 신입사원이 되는 건 식은 죽 먹기!

 

 

 

 

팀 전체 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하게 된 L사원, 팀의 막내인 만큼 선배의 지시에 따라 회의실 예약부터 자료 복사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회의실에 입성한 순간! 또 한번의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자리가 많은 회의실에 들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적당한 자리를 잡지 못해 방황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출입문이 있는 회의실 또는 응접실에서 상석은 출입문에서 가장 멀거나 스크린이 잘 보이는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입 사원인데 어디에 앉아야 할지 모르겠다면 문과 가장 가까운 곳 또는 스크린을 중심으로 약간 사이드 쪽으로 앉는 게 정답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회의실 마다 특성이 있으니 회의실 상황과 조건에 따라 가장 상석의 위치를 숙지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직장 상사들과 함께 외부 고객 미팅을 나가게 된 L사원, 처음 나가는 외근에 설레임과 긴장되는  마음을 안고 차를 타기 위해 지하 주차장으로 향했는데요. 차 앞에 도착한 순간! 멈칫 하게 된 L사원.

 

 

 

 

비즈니스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상황은 운전 기사가 있는 택시나 차를 탔을 경우입니다. 이 때 상석은 운전자 기준으로 오른쪽 대각선 자리인데요. 가장 직급이 높으신 분이 앉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린 뒤, 자신은 운전석 바로 옆자리인 조수석에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뒷좌석에는 상사와 신입사원 둘만 탑승할 경우에는 자신의 오른쪽이 무조건 상석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두세요.

 

 

 

 

가장 직급이 높은 상사가 운전하는 차를 탔을 경우에는 상석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상사가 운전할 때에는 상사의 바로 옆 자리 조수석이 상석이 되는데요. 뒷자리의 경우 운전석 대각선 뒷자리가 그 다음 상석이 되므로 이 자리에 앉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상사들이 모두 자리에 편안하게 착석 할 수 있도록 도운 뒤 가장 마지막에 탑승하는 것도 센스 있는 행동일 것 같네요. 아 참! 4명 이상 한 차에 탑승할 경우라면 먼저 뒷좌석 가운데 자리를 잡고 직장 상사들이 양쪽으로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배려해 보세요. 어떤 상황이든 자신을 배려해 주는 부하 직원이 있다면 상사에게 사랑 받겠죠?

 

 

 

 

탑승자 중 중간 직급의 사람이 운전을 할 경우 운전자의 직급을 보고 상석을 잘 판단해야 합니다. L 사원의 경우 중간 직급인 과장이 운전을 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뒷좌석에 팀장님과 부장님이 탑승하실 수 있도록 안내하고, L 사원은 조수석에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부장님이 차를 운전하시게 될 경우에는 조수석이 상석이 되기 때문에 팀장님을 운전자 옆 자리에 앉을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고, L사원과 과장님은 뒷자리에 앉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헷갈릴 수 있지만 꼭 기억해 두세요!

 

 

 

무사히 차량 탑승을 마치고 미팅 장소에 도착한 L사원, 고객들과의 첫 만남에서 예상치 못한 또 하나의 난관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명함 교환 타임! 팀장님, 선배님 차례를 지나 L 사원의 차례는 점점 다가오면서 머릿 속에 수많은 생각들이 교차하기 시작했습니다.

 

 

 

 

명함은 초대 받은 손님이 주인에게 먼저 주는 것의 예의인데요. 그래서 고객을 먼저 초대한 자리라면 상대보다 명함을 먼저 건네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남자가 여자에게,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연소자가 연장자에게 먼저 전달하는 것이 명함 전달 교환 시 기본 매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동시에 주고 받을 수도 있는데, 그럴 때에는 오른손으로 명함을 주고 왼손으로 명함을 받아야 하고, 특히 명함을 주고 받을 때 인사말을 덧붙이면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함을 받고 나서는 곧바로 집어넣지 말고 반드시 상대방의 명함 속 이름과 직위를 확인한 후 정중하게 보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신경과학적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먼저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하는 사람에게 더 좋은 인상을 받는다고 합니다. 악수를 통해 사회적 교감 지수를 높이고, 비즈니스에서는 신뢰도를 높이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악수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눈높이는 상대방과 맞추고 상체를 살짝 굽히세요. 이때 어깨는 상대방 쪽으로 너무 굽히지 않으며, 표정은 가벼운 미소를 띤다면 더욱 좋습니다.

 

악수를 할 때 손을 너무 세게 잡을 경우, 상대방이 위압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반대로 힘없이 축 늘어지게 잡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힘없는 악수는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첫인상도 나쁘게 할 우려가 있으니 주의할 것! 여성과 악수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바로 손끝만 잡는 악수입니다. 여성과의 악수가 어색하다고 해서 손끝만 잡는 것은 실례이며, 자신감이 부족해 보일 수 있어요.

 

 

 

 

L사원의 직장 생활 속에서 살펴본 비즈니스 매너, 모를 땐 어렵지만 알고 나니 정말 쉽죠?

상황에 맞춰 그냥 하면 되지 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사소한 배려와 센스가 그 사람의 직장 내 가치와 경쟁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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