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2015. 12. 10. 17:58
드론 신기하죠? 저도 최근에 미니드론을 하나 샀어요.
연습 삼아 날려 봤는데 조종이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니더군요.
계속 벽에 부딪쳐서 날개가 다 부러져 버렸죠.
최 시니어매니저의 조종실력을 보고 있자니
드론고수라고 소개하기에는 좀 부족해 보이네요;;
하지만 실망은 금물.
최 시니어매니저가 고수로 불리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부러진 드론 날개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렇게 자주 부러지는 드론의 날개를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3D프린터를 이용해 맞춤형 드론 부품을 생산하면
수요가 있지 않을까?
그가 고수로 불리는 이유는 이렇게 최신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가득한 능력자이기 때문입니다.
예전부터 새로 등장하는 기술원리를 적용해 기존에 없었던 가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도전이 늘 성공적이지는 않았어요.
과거 몇 번의 사업 실패도 경험했지요.
지금 생각하면 이러한 실패가 미래를 들여다 보는
저만의 노하우가 된 셈이지요.
새로움에 대한 그의 열정과 호기심 그리고 노하우.
이 모든 것이 ‘고수 최규상 시니어매니저’를 만들어온 밑거름입니다.
드론을 보는 순간 아 이거 물건이구나 싶더군요.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이놈을 잘 활용하면 대박 나겠구나!!
최규상 시니어매니저는 드론이 우리의 미래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드론은 더 높은 곳에서 볼 수 있고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죠.
미래의 드론이 타고다닐 수 있는 이동수단이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우리가 이용해오던 지상의 교통상식을 완전히 뒤바꾸는 거에요.
그렇다면 이러한 드론의 발전을 위해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요?
최 시니어매니저는 드론의 발전을 위한 핵심 기술은 모터도, 날개도 아닌
충돌과 장애 없이 스스로 비행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기반은 소프트웨어라고 강조합니다.
아무리 성능 좋은 드론이라 해도 제대로 날지 못하면
그저 깡통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드론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술이 소프트웨어인 것이죠.
소프트웨어 개발은 우리가 잘 하는 분야인 만큼
회사의 미래 사업으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드론이 단순한 재미있는 놀이감으로 생각되지 않았어요.
드론이 산업과 융합한다면 새로운 시너지가 발생한다고 확신합니다.
현재 최규상 시니어매니저는 포스코에 파견되어
소형 무인궤도차량 PRT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눈코 뜰새 없이 바쁘지만 드론의 매력에 빠져버린 최 시니어매니저는
회사의 신사업 발굴 프로젝트인 스컹크워크에 참여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쏟아 내는 활동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선 드론을 활용한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는무엇인지 고민했었어요.
야적장의 원료 양을 측정하거나, 바다 멀리서 밀려오는 적조를
미리 확인해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서비스처럼 말이지요.
실제 고객도 찾아가 이야기 나눠 봤는데 반응이 꽤나
긍정적이어서 저도 놀랐어요.
이러한 신사업 분야에서는 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신사업이라는게 마치 끓는 물 같아요.
100도가 되기 전까지 조용히 있다가 갑자기 끓어 넘치는 거죠.
인터넷도 그랬고 스마트폰도 그랬잖아요?
무엇보다도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드론사업은 지금 당장의 수익원으로 보기는 쉽지 않다고 말합니다.
해킹과 분실로 인한 위험, 그리고 공중비행에 관련된 규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에 대한 기회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그저 시간문제일 뿐이지요.
어느 누구도 쉽게 도전하지 못할 때 자리를 잡아야
최고가 되는 것입니다.
새로운 것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한 최규상 시니어매니저의 열정.
창공을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드론처럼 최 시니어매니저의
기발한 아이디어도 멋진 비행을 시작해 나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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