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2016. 3. 2. 17:02
포스코ICT의 미래를 책임질 2016년 신입사원들이 1월 11일부터 시작된 6주간의 입문 교육을 마쳤다는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이번 신입사원들은 100 : 1 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당당하게 입사한 인재들인데요. 사원증을 목에 걸고 입문 교육에 임하는 신입사원들의 모습에서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신입이 떴다!] 양해영 Jr.Manager의 광양 적응기 |
이번 교육은 3주간의 사내 입문 교육과 3주간의 포스코 패밀리 그룹 연수를 포함 총 6주간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회사라는 사회에 입문하게 될 이들을 위해 어떤 교육들이 진행되었고, 그 속에서 우리의 신입사원들은 어떤 소중한 경험들을 했는지,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처음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일원으로 조직의 비전과 경영 현황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은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야 하는 부분인데요. 이를 위해 회사 비전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현재 회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광양 사업소 방문하여 선배 사원과 함께 진지한 토론을 이어 나가며 그 동안 궁금했던 부분들을 하나씩 풀어 나가는 신입사원들의 모습을 통해 회사의 미래를 책임져 나갈 일꾼들의 밝은 미래를 엿 볼 수 있었습니다.
송도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 3주간의 포스코 패밀리 신입사원 입문교육!
98명, 8개의 그룹사 신입사원들이 함께한 시간이라 더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이번 패밀리 입문 교육은 포스코 제철소 및 역사관 방문, ‘The Journey of POSCO’ 단합 행사, 창작 뮤지컬과 UCC 제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역할 및 역량 기반으로 한 신입사원 교육 체계가 새롭게 정립되어, 더욱 개선된 교육 프로그램을 학습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가장 인기가 높았던 프로그램은 바로 “경영전략 시뮬레이션”. 가상 경영 환경 속에서 직접 회사 경영진이 되어 사업에 투자도 하고 의사 결정 과정도 거치면서 최종 투자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게임화된 시뮬레이션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실제 기업 경영 프로세스에 대해 간접적으로나마 이해해 볼 수 있어 신입사원들에게는 경영진의 고충과 경영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3주간의 포스코 패밀리 그룹 연수를 마치고 다시 시작된 포스코ICT 2차 사내 입문 교육! 2차 교육의 키워드는 바로 ‘창의’, ‘배려’, ’공감’ 이었습니다. 창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그 과정 속에서 상대방을 공감 배려 할 수 있는 포스코ICT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보다 심층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함께하는 예술 활동 <Creative Vision Painting> 에서는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포스코ICT의 미래의 모습과 그를 위한 우리의 혁신적 노력’이라는 주제로 팀원들이 힘을 합쳐 하나의 캔버스에 함께 그림을 그리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하나의 캔버스에 여러 사람의 아이디어와 생각을 조율해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그렇게 쉽지 많은 않아 보였습니다. 꽤 오랜 시간의 토론 과정 끝에 조금씩 채워지기 시작한 캔버스. 이 과정 속에서 신입사원들은 조직 속에서의 나의 역할과 지위, 일에 대한 나의 태도와 가치를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되었을 것 같은데요. 특히 회사에서는 독불장군과 같이 혼자 일을 진행하기 보다는 주변 동료를 이해하고 상대방과 공감대를 이끌어 내어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효과적인 조직 성과 창출에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회사 생활에서 또 하나의 중요한 덕목은 바로 체력 관리인데요! 직장 생활에서의 건강 관리는 업무의 성과로도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신입사원이라고 예외는 아니겠죠? 이날 교육은 포스코ICT 헬스센터의 정형희 팀장이 맡아 주었는데요. 직장인에게 꼭 필요한 스트레스 및 체력 관리 비법에서부터 건강한 영양 섭취에 대한 정보까지 건강한 회사 생활을 위한 다양한 팁을 전해 주었습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동기들과 함께한 체력 실습 시간이었습니다. 의외로 이번 포스코ICT 신입사원들은 뻣뻣한 신체의 소유자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스트레칭을 하는 내내 여기 저기서 비명 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건강하고 유연한 몸 만들기 위해서라도 우리의 신입사원들을 회사 헬스장에서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D
지난 2월 12일, 포스코ICT 신입사원들은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치기 위해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한사랑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한사랑 마을은 스스로 거동하기 어려운 중증 장애인 100여명이 함께 생활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날 신입 사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의 손발이 되어 함께 산책도 하고 식사도 하며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낯설고 어색하기만 장애우와 신입사원들, 하지만 직접 마사지도 해주고 재미있는 놀이 시간도 함께 가지면서 금새 가까워 지는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이날 민동희 신입사원이 장애우와 동기들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는데요. 한사랑 마을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피아노 선율이 듣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몸과 마음으로 직접 나눔의 기쁨과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참으로 값진 시간을 보낸 신입사원들, 무엇보다 포스코ICT 일원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이들에게는 더욱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던 하루였을 것 같습니다.
6주간의 빡빡한 교육 일정으로 지칠 법도 한데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모든 교육에 임해 준 11명의 포스코ICT 신입사원들! 한 명도 빠짐없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준 우리 의 신입사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직장인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이들이 언제나 지금의 마음가짐을 그대로 간직한 채 포스코ICT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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